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양세종, 우도환, 설현 주연의 드라마 나의 나라에 대해 알아볼게용
총 16부작으로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액션 사극이라고 해요
그럼 나의 나라에 대해 알아보러 가볼까요??
이것은 나의 나라에 대한 이야기다.
역사는 시대를 이끌어간 거인들의 기록이다.
하지만 여기, 거인들의 거대한 족적에 묻힌 수많은 작은 발자국들이 있다.
거인들은 거창한 대의를 부르짖고 고고한 명분을 내세우지만,
역사의 수면 아래는 언제나 지옥이었다.
그 지옥은 협잡과 음모, 배신과 모략,
그리고 죽음보다 강한 삶의 욕망으로 가득했으리라.
역사의 날 선 칼날 위엔, 삶과 죽음이 모두 한순간이다.
하물며 거인들의 목숨이 이럴진대,
백성들은 또 얼마나 하찮은 취급이었을까.
허나, 모든 백성에게도 저마다의 지켜야 할 나라가 있다.
비록 깨지고 꺾이고 부서져도 각자의 나라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그것이 곧 삶이기에 그렇다.
하여 이것은, 나라가 뒤집어지는 혼돈의 시대를 온몸으로 헤쳐,
저마다의 '나의 나라'를 지키려는 치열한 삶들의 기록이다.
서휘-양세종
"나도 한 번 보련다. 졸때기 팔자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이성계의 휘하로 북방을 호령했던 장수 서검의 아들.
부친의 무재를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불의에 타협 없는 외골수.
휘는 팽형인의 핏줄이라는 오명 속에서도 당당했고, 시궁창 같은
일상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으며, 간질병에 걸린 누이 연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
휘는 연이의 약값을 대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대장간에서 쇠를 치며
쌀독을 채웠다. 하지만 약값은 언제나 모자랐고, 쌀둑은 찬 날보다 빈 날이
더 많았다. 홀로 감당하기엔 세상은 너무나 버거웠다. 그런 휘에게 무과 과시는,
시궁창 같은 현실의 마지막 동아줄이었다. 9품 녹봉인 녹미 10석. 왕의 성이 바뀌고,
나라가 뒤집어지는 것보다, 그 녹미 10석이 휘에겐 중요했다. 적어도 희재를 만나기 전까지
"대거리 놓고 뒤받다 보면, 뭐가 달라져도 달라져. 그래서 발끈하는 거다.
틀리니까, 옳지 않으니까." 희재의 말이 휘에게 큰 울림을 주었고,
그 순간 그녀에게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게 된다. 짓밟히고 조롱당하는 것에
진력이 난 휘는, 무과 시험을 앞두고 처음으로 꿈이란 걸 꾸게 된다.
팔자의 반은 부모라지만, 나머지 반은 자신이 만들 수도 있다는 꿈.
남선호-우도환
"고려는 결국 뒤집힌다. 그때, 나는 그 중심에 설 거다. 이성계 장군의
칼이 돼서, 썩어빠진 고려, 모조리 도려낼 거다."
사복시정 남전의 차남. 준수한 외모, 여유 있는 미소, 뛰어난 통찰력, 문무를
겸비한 인재. 어머니가 노비 출신이라 족보에도 못 오르는 서얼.
적자인 이복형이 익사한 후에야 남씨 집안 아들 취급을 받았다.
형 대신 네가 죽었어야 했다고 말하는 아비와 자신을 위해 목숨을 끊은 어미에
대한 상처에 얽매여있다.
그런 선호에게 무과 장원은 남전의 겁박에 가까운 부정과 서얼팔자에서
벗어날 유일한 기회였다. 이성계 장군의 칼이 되어 새 나라의 중심에 서리라.
해서 천한 핏줄도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달라는 어미의 유언을
반드시 이루리라.
평생을 남전에게서 벗어나려 몸부림쳤지만, 더 굵은 올가미에 묶여 버리고
나서야 선호는 깨닫는다. 남전에게서 벗어나는 건 그보다 더 강한 힘을 갖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을.
한희재-김설현
"그러니 당하는 거다. 그러니, 도포에 술잔 엎었다고 때려죽이고,
말렸다고 주리를 틀고, 대들었다고 목을 베는 거다. 그.러.니.까."
아버지를 알지 못하는 기생 한 씨의 딸로, 권력과 저자의 모든 정보를
아우르는 정보 집단인 이화루에서 자랐으나 기생은 되지 않았다. 총명하고,
뱃심이 두둑한 희재는, 썩어빠진 고려의 적폐에 환멸을 느끼고 벽서를
붙이는 등 자신만의 목소리를 낸다.
어릴 적 희재는 어머니의 밀통을 뺏으려던 괴한들에게 어머니를 잃었고
자신도 목숨을 잃을 뻔했다. 그 후 오로지 통에만 매달리는 희재의 목표는
100통을 채워 어머니가 지키려던 밀통을 받아 그 안에 적힌 이름을 알아내는 것!
그 이름을 알아내 죽일 것이라 다짐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힘없는 정의는 비극을 낳고, 자기 일에 환멸을 느낀 희재는 다짐한다.
이제는 어른들의 세계다.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힘을 가져, 소중한 이들을 지키리라.
이방원-장혁
"새 세상은 남전, 너의 것이 아니라 아버님의 것이다. 아버님의 나라다.
그리고 나의 나라다."
일찍이 '하늘을 뒤덮는 영기'라는 극찬을 들을 정도의 기재.
여우의 머리와 범의 심장을 가진 사내로, 무에 능한 데다 문과에 급제
할 정도로 문예도 능했던 인물이다.
온몸에 피를 뒤집어 쓴 채 조선을 개국했고, 고려의 충신들을 제거했
지만, 그에게 돌아온 건 아무것도 없었다. 개국 공신록에서 이름이 빠
졌고, 세자는 방석에게 돌아갔다. 방원은 왕이 되지 못하면 죽을 운명
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왕좌에 오르는 건 권력욕 이전에
살아남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는지도 모르리라.
이성계-김영철
"서면 땅이 되나, 걸으면 길이 된다."
위론 북방을 호령하고 아래론 왜구를 격퇴한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
도 없을 전설의 무장이자 썩어빠진 고려를 뒤집어 새로운 나라, 조선
을 개국한 태조, 그의 모든 걸음은 곧 길이 되었고, 누구도 감히 그 길
을 막아서지 못했다. 아들 이방원을 제외하곤. 전쟁의 신이라 불리던
그는, 개국 후, 옥좌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핏줄과 물러설 수 없는 또
다른 전쟁을 시작한다.
남전-안내상
"성세를 다스리는 것은 문이고, 난세를 뒤엎는 것은 무다. 칼의
시대가 올 것이다."
남씨 가문의 차남으로, 훗날 영의정에까지 오르는 형과 자신보다 뛰어
난 아우 사이에서 열패감을 느끼며 성장했다.
미래를 꿰뚫는 통찰력과 핏줄을 자를 정도의 냉철한 이성의 소유자이자
시호가 강무일 정도로 강인한 성정의 인물이다. 문과에 급제했고 왜구
토벌에서도 공을 세웠으나, 임금의 마구간이나 관리해야 하는 현실을
개탄하던 그는, 이성계를 앞세워 고려를 뒤집어 버리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려 한다. 새 나라에서, 그는 일인지하 만인지상이 되려한다.
누구도 범접치 못하는 갓 쓴 왕이 바로 그것이다.
'영화드라마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근영 김선호 주연 tvN 유령을 잡아라 줄거리&인물관계도&등장인물소개&몇부작?! (0) | 2019.10.30 |
---|---|
장나라 이상윤 주연 sbs월화드라마 VIP 줄거리&등장인물소개&인물관계도&몇부작?! (0) | 2019.10.29 |
김혜윤 주연 MBC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줄거리&등장인물소개&인물관계도&몇부작?! (0) | 2019.10.08 |
장동윤 김소현 주연 KBS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줄거리&등장인물 몇부작 알아보기 (0) | 2019.10.02 |
혜리 주연tvN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줄거리& 등장인물 소개& 몇부작 알아보기 (0) | 2019.09.29 |